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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사는 곳 이상의 작품 되는 공간 제공하는 더 와이즈 그룹 (2021.03.09)
- 2022-10-21
분양 사업장 마다 승승장구
조성신 기자/ 입력 2021.03.04 10:01:01
21세기 주거환경의 최대 화두는 단연 `쾌적성`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심에서 생명이 숨쉬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척도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부동산 디벨로퍼 더 와이즈 그룹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상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에도 꾸준하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공급하고 있어서다.
◆ 주거공간은 하나의 `작품`
더 와이즈 그룹(회장 신철승)은 2014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서 지식산업센터 `서울숲 A타워`의 분양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기간 100% 계약률을 달성한 더 와이즈 그룹은 2건의 지식산업센터(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서울숲 ITCT`·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우스디와이즈타워`)와 1건의 오피스텔(경기 하남 풍산동 `하남미사 인스타시티`) 등 후속 사업장들도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며 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작년에는 사업 영역을 주거시설까지 확대해 `빌리브 스카이`(대구 달서구 감삼동 옛 알리앙스 부지)와 `빌리브 프리미어`(대구 중구 삼덕동)의 분양을 성공리에 마쳤다.
◆ 열정과 성실함, 그리고 나눔
신철승 회장은 부지런함과 열정, 나눔을 사회생활의 미덕으로 삼고 있다. 자기 포장도 못할 만큼 가식이 없고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진 신 회장은 포용력 있는 리더로 직장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항상 웃고 있는 얼굴 때문에 `스마일 맨`으로 통하지만, 일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자신의 성공 요인을 주변에서 찾는 신 회장의 인품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매년 3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 성동구청에 탈북민돕기 자금 3500만원을 기부했으며, 대구 달서구청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3년간 총 1억원 장학금 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같은 이웃사랑을 일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철승 회장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이 기업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향 대전에 새로운 랜드마크 세운다
더 와이즈 그룹은 올해 대전에서 개의 주거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 상동과 서울 대치동에서도 신규 사업을 게획 중이다. 올해 첫 사업은 대전 선화동에 선보이는 주상복합 개발이다. 개발호재가 많은 선화동은 대전에서도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더 와이즈 그룹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고급 수입가구와 발렛 및 조식서비스가 포함된 특화설계를 진행 중이며, 근린생활시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은 서대전역·서남부터미널이 위치한 대전 유천동 구도심 개발사업으로 최근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대전 동구 가양동 452-1·34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첫 번째 공동주택 사업도 대구 최중심인 수성구 상동에서 추진 중이며, 서울 대치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도 계획하고 있다.
신철승 회장은 구도심 개발계획에 대해 "낙후된 구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만큼 개발 가능성이 많은 부지들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도전적인 개척이야말로 디벨로퍼의 사명이며, 추구해야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부동산 전문가들이 거시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꿰뚫지 못하면 사업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한국의 도시환경을 보는 틀을 체계화하고, 그런 틀을 바탕으로 도심 재개발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토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도심 재개발의 핵심"이라며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총괄해 주변과 단절하고 성역처럼 구분된 우리 단지, 우리 집의 개념이 아닌 공동체로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열린 개발을 해야 하고,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담아내어 상권이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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