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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공식 출범 (2019.08.29)
- 2022-10-20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이 성동구 장학재단 1호 기부자인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그룹 신철승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전달받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단법인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구는 지난 3일 성동구청 지하 1층에서 김종태 이사장 외 11명의 재단 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구는 장학기금 이자 수익 감소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구의회 동의를 거쳐 11월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3월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구는 민간 장학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업연계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7800만원의 장학기금을 편성, 5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반기는 장학재단으로 기부된 4000만원으로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6일에는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그룹(WISE M&C) 신철승 회장이 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1호 기부자로 등재됐다.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그룹은 성수동 일대에 다수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시행사로, 지식산업센터 내 안심상가를 조성, 제공해 성동구 둥지내몰림 방지 정책에도 동참한 바 있다. 신철승 회장은 “수십 년간 성수동에 거주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두 자식을 키워온 만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기부는 물론 우리 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장학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525명의 학생에게 8억6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기준 39억10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기부금과 재능기부 등의 유인으로 재원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개인 및 기업의 거액 기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